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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관심사

샤오미의 배신,전기차

by 민준민서아빠 2023. 11. 23.

중국의 전자제품 제조사 샤오미가 첫 번째 전기차를 출시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샤오미 SU7'라는 이름으로, 오는 2월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샤오미 SU7 의 예상 시작 가격은 30만 위안(약 5,354만 원)입니다. 이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모델3의 가격(약 4,680만 원)보다 약 700만 원 비싼 수준입니다. 

샤오미 SU7 는 800V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로, 보급형은 최고 출력 300마력의 싱글 모터로 뒷바퀴를 굴리며, 고성능 모델은 최고 출력 430마력의 듀얼 모터로 네 바퀴를 굴립니다. 배터리 용량은 보급형이 55kWh, 고성능 모델이 77kWh입니다. 샤오미 SU7 의 가격은 출시 전부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샤오미는 가성비를 내세우는 기업인데, 전기차는 오히려 고가로 출시했다"며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샤오미는 그동안 저가격 대비 높은 품질 수준으로 인기를 얻어왔습니다. 스마트폰, 가전제품,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성비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기차는 이와는 달리 가격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3보다 약 700만 원 비싼 가격은 샤오미가 추구하는 가성비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입니다.

샤오미는 샤오미 SU7 의 가격에 대해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성능과 안전성만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샤오미의 전기차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샤오미가 샤오미 SU7 의 가격을 조정하거나, 다른 차종을 출시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샤오미의 전기차가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샤오미는 가성비를 내세우는 기업인데, 이번 전기차는 오히려 고가로 출시되어 샤오미의 기존 이미지와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샤오미가 이번 전기차로 중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