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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양치질 하루 3번, 정말 충분할까?

by 민준민서아빠 2023. 11. 30.

누구나 치통에 대한 경험은 있을 것 입니다. 어린적 에는 양치질을 지금 처럼 꼼꼼하게 하지도 않았고, 단것은 지금보다 훨씬 많이 먹다 보니 당연히 치과 치료를 해야만 했었고 어릴적 치과는 치과 특유의 소독약 냄세와 치과 도구들의 날카로운 저음에 위축되고 긴장한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어릴적 치과에서 양치질을 하루에 세 번씩 하는 것이 구강 건강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배웠었다. 
하지만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은, 하루에 세 번 양치질만으로는 충치와 치주질환을 예방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충치균은 음식물 찌꺼기와 침 속에 서식하며, 식사 후 약 20분 안에 치아에 부착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식사 후 바로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충치균이 치아 표면에 붙어버릴 수 있다.
잠들기전 양치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충치균에게는 환영 받을수 있어도, 치아에게는 지탄 받을 행동입니다

치주질환은 치아 주위의 치주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치태와 치석이 주요 원인이다. 치태는 음식물 찌꺼기와 침이 섞여서 생기는 얇은 막으로, 식사 후 약 4시간 안에 생성된다. 따라서 식사 후 4시간 이내에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치태가 치아 표면에 쌓일 수 있다.
역사적으로도, 하루에 세 번 양치질을 하는 것이 구강 건강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인식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세기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하루에 한 번만 양치질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20세기 초반에 들어서면서, 치과의사들은 하루에 세 번 양치질을 하는 것이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하루에 세 번 양치질만으로는 충치와 치주질환을 예방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2019년 미국 치과협회(ADA)는 하루에 세 번 양치질을 권장하는 기존의 지침을 변경하여, 식후나 간식을 먹은 후에는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2022년 한국치협도 하루에 세 번 양치질을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식후나 간식을 먹은 후에는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따라서, 구강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에 세 번 양치질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식후나 간식을 먹은 후에는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양치질을 할 때는 칫솔모가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고, 치아와 잇몸 사이사이를 꼼꼼히 닦는 것이 좋다.

더 나아가,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치간칫솔을 사용하여 치주낭을 청소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구강 건강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통해 구강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미소를 유지 합시다.


추가 설명

양치질을 자주 하면 잇몸이 닳아서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줄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는 잘못된 양치 습관과 딱딱한 칫솔모 사용에 의한 원인 입니다.

칫솔모가 너무 딱딱하면 잇몸에 자극을 주어 잇몸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서 칫솔모는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질을 할 때는 치아와 잇몸 사이사이를 꼼꼼히 닦아야 합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는 치석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실을 사용해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 하여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치간칫솔을 사용해 치주낭을 청소하면 치주질환에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19세 이상의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년 1회 치과를 방문하여 스케일링을 받으시는 걸 추천 합니다. 본인 부담 30%만 부담 하면 되기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스케일링 제거와 치아 검진을 통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 하시길 바랍니다.